월명동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지원하며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월명동은 지난 1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취약계층 10가구에 당일 조리된 봄 내음 가득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둔율동의 김 할아버지는 “양 다리에 장애가 있어 식사준비를 할 수 없는데 매월 다양하고 푸짐한 반찬들과 빵까지 전달해줘서 끼니 걱정을 하지 않게 됐다”며 연신 고맙다고 말했다.
앞서 월명동은 지난 15일 복지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맞춤형복지계 직원 대상으로 업무연찬을 실시했으며, 다양한 사례 논의로 복지취약가구 5가구도 추가 선정해 협의체 특화사업인 반찬지원사업과 건강음료 지원사업에 연계했다.
임광빈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기본적인 식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다”며 “좀 더 부지런히 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반찬지원 사업은 매월 2차례씩 독거어르신 6가구에 반찬과 착한가게 후원빵을 지원한 월명동 대표 특화사업으로, 이달부터는 매월 1회, 10가구에 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