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재경군산시향우회’가 ‘재경군산시민회’로 새 출발을 알렸다.
재경군산시민회(회장 빈원영)는 명칭 변경과 함께 지난 17일 서울시 구로구에서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는 박성현 회장에 이어 빈원영 신임 회장 선임으로 사무실 이전과 함께 명칭 변경이 이뤄졌으며, 재경전북도민회와 시 향우회 간 교류 확대와 일체감 향상을 위해 변경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시영 전 회장을 비롯한 고문, 부회장, 임원 등 재경군산시민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개소식에 이어 향우 간 화합의 시간을 가져 어린 시절 고향에 대한 추억을 나누고 재경군산시민회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하는 등 고향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보냈다.
빈원영 신임 회장은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3월 내 임원과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4월 총회와 취임식을 치른 후 안정적인 새 출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경군산시민회는 지난 1998년 12월 22일 창립해 올해 창립 25주년의 해를 맞았으며, 군산과의 끊임없는 교류를 이어 오며 고향 발전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해왔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