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을 통해 슬레이트 지붕 내 석면으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 예방은 물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올해 총사업비는 15억400만원으로 주택 슬레이트 철거 310동, 비주택(창고․축사 등) 슬레이트 철거 30동, 슬레이트 지붕 교체 개량 40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31일까지 건축물이 소재한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과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 일반 가구 순으로 선정되고, 건축물 소유자와 슬레이트 철거와 개량에 대한 지원비용 등의 협의가 완료되면 대상자 선정이 확정되며, 오는 4월부터는 대상자 현장 면적조사, 석면해체공사업자 등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슬레이트 철거 및 개량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슬레이트지붕 297동을 철거하고, 18동을 개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