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은 응급상황 시 최초 발견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27명 통장 대상으로 복지통장 교육을 오는 12월까지 모두 10에 걸쳐 운영한다.
‘생활 속, 건강지킴이’ 교육은 통장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첫날인 지난 27일 맞춤형복지 담당자(간호직)의 이론과 사례공유, 실습형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응급처지 잡학사전 ‘알·쓸·응·잡’이라는 소주제로 모두 10회차 교육으로 편성돼 매월 통장회의 시 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박미자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교육과 지난해에 진행한 복지학당 교육을 통해 우리 27명 통장님들의 역량이 한층 더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이처럼 복지와 보건이 원스톱으로 서비스가 이뤄지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진숙자 흥남동장은 “최일선에서 주민을 응대하는 복지통장의 응급조치 역량이 선행된다면 더욱 더 건강하고 안전한 흥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