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이 입주기업에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새만금청은 28일 전북도, 한국전력 등이 참여하는 새만금지역 전력공급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새만금청은 새만금지역에 필요한 전력수요 자료를 한전에 제공하고, 한전은 새만금지역 내 전력 공급계획 수립과 필요한 송전선로 및 변전소 등을 건설하게 되며, 도는 전력 설비 건설을 위한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새만금청과 한전은 새만금 산업단지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변전소에 변압기를 증설하고, 장기적으로 변전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매립공사가 진행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 새만금 신공항 등에 대해서도 전력공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앞으로 새만금지역에 필요한 전력 설비를 선제적으로 건설해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