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센터’ 마련…원스톱 행정‧복지‧문화 서비스 지원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노후화와 기업지원시설,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는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추진돼 기대가 모아진다.
군산시는 산업단지 내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지원센터·도서관·체력단련실·평생학습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식도동 661번지에 국비 3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청년 유입기능 강화, 근로자 복지환경 및 지역민 정주여건 개선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군산국가산업단지는 지난 1995년에 준공된 노후산업단지로 2019년 국토교통부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재생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현재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 낙후된 기반시설은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 재생사업으로 확충하고, 부족한 지원기능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노후산업단지의 체질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사업추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합문화센터는 오는 10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3월 무렵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