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범 군산노인회장, 정기총회서 선진지회 구축 약속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가 지난 24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결과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는 (사)대한노인회 정관·지방조직 운영규정에 따라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예산결산 승인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승인 ▲임기만료에 따른 감사 선임의 건 등에 대한 의결이 있었다.
이날 강복환 교수(전 충남교육감)를 초빙해 ‘시니어 지도자의 역할과 존경받는 어르신 상’이란 주제로 특강을 열어 대의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경로당 회장으로서의 자긍심 부여와 선진 경로당 운영에 대한 의욕을 북돋웠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3년 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전 경로당 회장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인사를 드릴 수 있음에 감개무량하다”면서 “경로당 회장님을 비롯한 5만6,000여명의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군산노인회관 신축공사가 무사히 마무리됨에 따라 관계기관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몇 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한 사업추진에 막대한 지장이 있었지만, 경로당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선진지회 구축을 위해 지회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 책무성을 갖고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축 노인회관은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부설 노인대학 강의실)을 비롯해 프로그램실(1,2), 음악실, 건강증진실, 상담실 등을 갖춰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르신으로서의 품위향상과 현대사회 적응력을 배양하고, 경로당 운영·관리, 노인일자리지원사업, 갈등관리 등에 대한 전문상담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열정을 다 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