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산악회, 중앙고 선후배 모여 화합․친목 도모
고창 선운산자락서 안전과 건강 기원하는 ‘시산제’ 올려
군산중앙고등학교 동문들이 지난 25일 고창 선운산자락에서 중앙산악회(회장 고행준) 출범식을 갖고 회원들의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정성 들여 봉행했다.
중앙산악회는 산을 사랑하고 산행을 통해 동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군산중앙고 동문들의 모임으로, 산행 그 자체 의미를 넘어 모든 동문이 하나 되는 단결의 장으로써 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모처럼 선후배 동문이 모여 즐거운 산행을 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중앙산악회의 무한한 발전과 가족들의 건강 행복을 기원하고 회원들의 소망 성취와 무사 무탈한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김철규 동문(중앙고 4회․전 전북도의회 의장)은 축문낭독에서 “계묘년 한해에도 중앙산악회 가족 모두가 서로 화합과 사랑이 넘치고, 바라는 일 모두 이루며 언제나 즐겁고 무사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보살펴 달라”고 기원했다.
고행준 회장(중앙고 27회)은 “정신집중과 신체훈련은 물론, 선후배가 만나 얼굴을 마주하며 추억을 되살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중앙산악회 출범 소감을 전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