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식목일을 맞아 군산시가 산림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흥동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 공무원, 군산산림조합, 농협중앙회 군산시농정지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조림사업 일환으로 편백나무 묘목 1,200본을 식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군산 미래의 숲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더불어 내 나무를 갖고, 심고, 가꾸는 것에 대한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무심기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강임준 시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비해 미래 유산인 아름다운 숲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산 미래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지역특화 조림 23ha, 큰나무 조림 21ha, 미세먼지 저감 조림 10ha 등 총 62ha의 산림을 조성해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창출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