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이버교육으로 진행해오던 민방위교육을 정상 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민방위 교육대상은 만20세(2003년생)부터 만40세(1983년생)까지다.
1~2년차 대원은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연 4시간으로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대비훈련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 화재대피요령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은 1시간 사이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기간은 오는 6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사이버교육은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마트민방위교육 누리집(www.kcmes.or.kr)에 접속하거나 발송된 교육통지서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통해 접속한 후 교육을 수강하고 평가 문제 70점 이상을 받으면 이수 처리가 가능하다.
또 필요 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도서·낙도, 산간·오지지역에 거주해 교육수료가 어려운 대원은 주소와 상관없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서면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강의식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을 집합교육으로 실시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이 지역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방위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전총괄과 민방위계(454-3833) 또는 스마트민방위교육상담센터(1522-71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