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공동주택 경비·청소근로자 등의 휴게권 보장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공동주택 경비근로자 등의 휴게시설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공모를 실시한다.
지난해 첫 시행한 이번 사업은 27개 단지에 총 1억3,000만원을 공동주택 경비근로자 휴게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지원한 바 있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경비근로자 등의 휴게실, 위생시설과 근무시설에 시설의 개·보수나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의 비품의 구입비용을 지원하며, 올해 약 15개 단지에 단지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며, 현장조사와 자체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중으로 사업 대상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도 공동주택 경비·청소 근로자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동주택 입주자와 경비 근로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주거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