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8월까지 주소 안내를 위해 설치된 관내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주소법에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등의 6종을 주소정보시설로 규정하고 있으며, 전수조사 대상은 관내 설치된 총 5만3,480개 시설물로 도로명판 7,678개, 건물번호판 4만4,691개, 기초번호판 1,111개다.
시는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망실·훼손 여부, 표기 적정 여부, 시설물 위치 적정 여부, 시인성 확보 상태 등을 집중 조사하고, 조사 후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보수 와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KAIS 단말기(모바일 주소정보관리시스템)를 활용해 실시간 사진 촬영과 정보 입력으로 주소정보시설의 현황을 현장에서 바로 전송해 조사 효율성을 높여가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주소정보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보수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