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봄 행락철과 각종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봄철 특별 도로정비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관내 도로 2,706개 노선(1,370㎞)을 대상으로 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봄철 특별 도로정비’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 정비에서 주요간선도로 재포장,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등의 주요사업을 추진하며 모두 7개 반 30여명의 자체 정비٠점검반 편성을 편성했다. 덤프, 굴삭기 등 자체 장비투입과 지역업체와의 단가계약을 통해 ▲노면 보수 ▲구조물(터널․교량․옹벽) 보수 ▲배수시설 정비 ▲도로시설물(표지판٠안전시설물) 정비 등을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도로 이용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청결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이번 도로정비는 여느 때보다도 더 체계적이고 누수 없이 집중 점검·정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지속 제공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도로정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정비기간 동안 공사 등에 따른 도로 통행 불편에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