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화재원인의 50% 이상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화재건수(279건) 중 화재 원인으로 부주의 143건(51.8%), 기계적 요인 45건(16.3%), 전기적 요인 42건(15.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1년에도 역시 화재 239건 중 부주의가 133건(55%)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담배꽁초 함부로 버리지 말기 ▲불을 이용한 음식을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상춘객 야외 취사행위 금지 ▲어린이 불장난 금지 ▲입산 시 화기와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을 실천해야 한다.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은 “화재의 50% 이상이 부주의이면 반대로 주의를 기울이면 50% 이상을 줄일 수 있다”며 “화재에 대한 주의 의식을 항상 생각하고 몸으로 체득해 화재예방을 생활화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