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현재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체계 보완을 위해 ‘폐가전 내 집 앞 맞춤수거 사업’을 기존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와 병행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신규로 추진하는 ‘폐가전 내 집 앞 맞춤수거 사업’은 중‧소형 폐가전에 한 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월 1회 수거하는 방식으로, 단독주택은 사업의 실효성을 판단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5개 이상이 돼야만 수거 가능했던 기존 방식을 보완한 것으로 시민들이 소량의 폐가전제품도 간편하게 배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7일까지 자원순환과로 신청해야 하며, 기존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는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인터넷이나 콜센터(1599-0903)로 신청하면 된다.
성경모 자원순환과장은 “내 집 앞 맞춤수거 서비스가 기존 방식을 보완해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