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식목일을 맞아 다문화 가정의 행복한 가족환경 조성을 위한 가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일 나무심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군산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정착의 도움이 되기 위해 ‘봄바람 솔솔 나무는 쑥쑥’라는 제목으로 다문화가족 10가정이 참여해 한국의 식목일에 대한 유래와 생명의 소
중함을 깨닫고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생각하며 가족 나무를 심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오랜만에 야외에 나와 가족들과 함께 가족나무를 심고 나무의 이름을 만들어주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줘 고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