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1동 나운상가에 착한가게 가입이 이어지고 있다.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승수)는 지난 5일 동백로나운상가 5개 업체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가입은 ‘행복한 기부,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삼석 동백로나운상가 번영회장이 주축이 돼 회원들이 뜻을 모아 이뤄낸 성과다.
이날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진 업체는 군산전일맥주 나운점(대표 채무늬), 부광족발 군산점(대표 차나훈), 형제족발(대표 박준민), 군산뼈삼겹(대표 김미옥), 메가커피 나운동백점(대표 장동숙) 모두 다섯 곳이다.
특히 올해 들어 나운1동은 21호점부터 28호점까지 8호점이 늘었으며, 매월 3만원이상 기부되는 착한가게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아져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착한가게 나눔기부에 동참한 형제족발 박준민 대표는 “요즘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좋은 일에 나눔의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삼석 동백로나운상가 번영회장은 “상가번영회 회원들이 착한가게 가입에 적극 나서줘서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며 “나눔문화 열기가 꺼지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승수 민간위원장은 “착한가게 기부금은 나운1동 지역특화사업 추진의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여러분의 뜻이 모아진 기부금을 통해 올해는 저소득 밑반찬지원사업, 만90세 재가어르신 생신음식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아동 간식꾸러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동백로나운상가 번영회는 매년 연말연시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성금을 기탁하면서 나운1동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