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만금국제마라톤 대회’를 맞아 군산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회장 배학서)가 ‘제6회 손편지축제’를 홍보하며 길거리 응원에 나섰다.
군산시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회원들로 이뤄진 군산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는 9일 마라톤 코스 중 하나인 월명동 일원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손편지축제에 많은 사람이 찾아올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손편지축제는 원도심의 재활성화를 간절히 열망했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경관협정을 맺고 폐우체통에 색과 그림을 입혀 군산우체국 앞 도로가에 설치했던 작은 행사로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축제는 오는 9월 8일과 9일 이틀간, 군산우체통거리 일원에서 열리며, 특히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형축제 육성사업 공모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되면서 도비 3,000만원 지원과 함께 명실상부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앞서 경관개선, 우체통거리 홍보관 체험행사 등 상시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9월 본 행사에는 개막식 공연을 비롯해 손편지 관련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