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동이 치매인식 개선과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안심의 날’을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삼학동은 치매 인식 개선과 조기발견을 통한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안심의 날’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의 날’은 매주 목요일 삼학동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무료로 검진을 진행하고, 신분증만 지참하면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주민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앞서 지난 6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검사는 인지 선별 검사지(CIST)를 이용해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시공간 기능, 집행기능, 언어기능 등 13개 문항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보다 정밀한 치매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위해 군산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계돼 추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김상윤 삼학동장은 “무료 선별검사로 치매 환자를 조기 발견해 예방·관리함으로써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삼학동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