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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맞으며, 아름다운 노란 물결이 흐르는 유채꽃밭을 구경해보는 건 어떨까?

 군산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 10월, 금암동 도시재생숲 옆 6,000㎡ 규모의 유휴지에 유채꽃 파종을 통해 활기가 넘치는 꽃 단지를 조성했다.

 금암동 도시재생숲은 도심에 숲을 조성해 피로에 지친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동화되며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을 테마로 만들어졌다.

 숲은 가든존, 포레스트존, 피크닉존, 다이나믹존, 헌수목으로 나눠져 있으며, 산책로와 경관조명 등 시민들이 언제든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피로를 풀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유채꽃 단지는 노란색의 물결이 펼쳐지며 시민의 호응도가 높다. 오는 가을에는 백일홍을 파종해 꽃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유휴지를 추가 조사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민들이 유채꽃을 구경하신 후 도시재생숲을 거닐며 산책도 하고 쉼의 여유를 느끼며 에너지를 충전하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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