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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위험물 민원, 5년 새 약 67% ‘증가’

군산소방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민원처리 현황 밝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4-14 16:47:26 2023.04.14 16:47:2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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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 내 공장 입주와 증축 등에 기인

 

 군산소방서의 위험물 부문 민원이 5년 새(2018년 602건→2022년 1,010건) 약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른 2차 전지 관련 업체 등의 입주와 증축 등에 기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최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관내 위험물, 소방시설, 다중이용업소 소방․방화시설, 소방안전관리의 4개 부문별 민원과 기타 민원 처리 현황을 밝혔다.


 각 부문별 민원은 법정 민원으로 ▲위험물 부문은 위험물 설치허가․완공검사, 위험물품명 등 변경허가, 용도폐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해임, 지위 승계, 용도폐지 등이며 ▲소방시설 부문은 소방시설 착공, 소방시설 완공, 소방시설 감리, 소방기술자 등 기술인력 배치신고 등이다.


 또한 ▲다중이용업소 소방․방화시설 부문은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 방염성능검사 등의 민원이며 ▲소방안전관리 부문은 소방안전관리대상물 소방안전관리자 선임과 선임 연기신청 등의 민원이다.


 군산소방서 통계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4개 부문의 민원과 기타 민원의 총 민원처리 현황은 2만539건으로, 각 부문별 민원현황 분석 결과, 위험물 부문 민원과 소방시설 부문 민원은 지난해 1,010건과 880건을 각각 처리했다.


 위험물과 소방시설 민원 증가요인은 코로나19의 사회적 제한 완화, 새만금산단과 군산2국가산단 활성화에 따른 2차 전지 생산과 재활용 업체의 입주와 공장증설에 기인한 위험물시설 설치 허가 등 완공검사 건수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지난해 소방․방화시설, 소방안전관리, 기타부문 민원은 각각 107건, 340건, 62건으로, 이전 연도 4년간 평균 민원 건수보다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했다.


 감소요인은 최근 3년간 코로나의 사회적 제한으로 다중이용업소 신규영업이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지만, 코로나 엔데믹을 앞두고 다중이용업소 민원은 앞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소방서 관계자는 내다봤다.


 앞서 군산소방서는 증가하는 위험물 민원에 발맞춰 위험물 민원 전담제를 시행하고, 지난 1월 해당 팀에 1명을 충원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위험물제조소 등 총 685개소에 대한 위험물 소방검사 결과, 65건을 적발해 입건 6건, 과태료 11건을 부과하고 불량사항 48건에 대해 조치 명령과 현지 시정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은 “오식도동 일원의 군산국가산단과 새만금산단의 활성화로 2차 전지 관련 업체가 향후 산단 지역에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는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성을 가지고 신속·면밀한 민원 행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위험물시설은 인화성, 가연성, 자연발화성이 있으므로 설치허가 이후 위험물안전관리법에 의한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의 위험물시설 유지․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위험물시설의 성실한 자체 정기점검을 당부했다. <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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