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원활한 농기계 사용을 위해 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농업기술센터는 농번기 농기계 임대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담인력을 상주시키고 오는 5월 27일까지 임대사업소 3개소(본소․동부․서부)에서 토요일 운영(9~13시)을 통해 농기계 대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73종, 728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마다 농업인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사고 위험이 높은 임대장비(부속기 포함) 143대를 농기계종합보험을 가입해 농작업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임대료는 지난해부터 조정해 6월 30일까지 50% 감면을 시행함으로써 농가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협(군산․대야․서군산․옥구농협)에서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지원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농작업 비용 절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근무 운영으로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계(454-59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