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동 대형중식요리점 정선(鼎膳) 손성남 대표
“편한 것만이 능사 아니다”…고용창출 인구증가 기여
혼자 편히 먹고 살려면 이 건물 못 지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며 편한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언젠가 근사한 명품같은 음식점을 지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실현해보았습니다. 군산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군산시 나운동 신흥 극
장가 메가라인7과 롯데
시네마 사이에 지어진 대형 중국요리점 ‘정선(鼎膳)’의 손상남 대표가 말하는 군산사랑은 남다르다.
수십년전 영동에서 신사복 ‘갤럭시’점을 운영해 나름대로 돈을 벌어 편하게 먹고 살 수 있게 됐지만 손 대표의 생각은 멈추지 않았다.
“군산에서 좋은 사람들과 정이 들고 즐겁게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군산을 정말 좋아하게 됐어요. 그런데 세월이 흐르다 보니 이웃 사람들도 애틋하게 보이고 혼자 편하게 지내는 것만이 다 아니라는 생각이 강해졌어요.”
그래서 손 대표는 평소 해보고 싶었고 또 군산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명품 음식점’을 만들기로 했다. 이렇게 탄생된 것이 40여억원을 들여 마련한 대지 350평에 건평 620평에 40여명의 생활터전인 대형 중국음식점 정선(鼎膳) 이다.
손 대표는 지역에서는 물론 대전 이남까지도 쉽게 볼 수 없는 명품음식점을 만들고 보니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주위의 격려와 동참에 하루하루를 즐겁게 일한다고 말했다.
간혹 서울에 투자하면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말도 들었지만 그렇게 해서 얻는 게 무엇이고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몰라 영원히 살아야 하는 군산에서 뭔가 해보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것이 인생이려니 스스로를 위로하며….
“명품점이라 자부하는 만큼 종업원들의 친절은 기본이고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음식도 최고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항상 짓누릅니다. 그래서 모든 식자재를 직접 최고로 구입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식자재를 구입하는 것이 우선이고, 메뉴가 수없이 많은데도 손 대표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지역에 없는 식자재는 타 지역을 훑어서라도 반드시 찾아낸단다.
그러한 정성이 변함없이 지속될 때 비로소 ‘정선(鼎膳)’이 진정한 ‘명품음식점’으로 인정받게 된다는 사실을 손 대표는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
다.
손 대표의 지극정성은 4층 규모 건물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2층 대중홀, 3층 4인석부터 80인까지 인원수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예약석, 4층 150인석 규모의 대회의실 등 이용객들의 편익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더불어 실내 인테리어와 장식품들이 이를 뒷받침하도록 꾸몄다.
권할만한 음식점이 흔치 않다는 지역 여건을 불식시키기 위해 탄생된 명품음식점 ‘정선(鼎膳)’은 최고의 요리사와 종업원들을 군산으로 불러들여 고용창출에 의한 인구증가에 기여한 면도 있어 앞으로의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
기회가 닿는대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노인 등 지역주민들을 위해 간간이 음식을 대접할 계획이라는 손 대표가 군산사랑을 진실로 실천하고 있음이 대화 속에서 절로 느껴졌다.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