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 도시민에게 귀농 최적지 군산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서 시는 귀농인 적극 유치, 안정적 정착 유도, 귀농인 농가 소득 증대 등 그동안의 귀농귀촌사업 분야 성과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귀농선배들이 겪었던 시행착오와 극복방법 등 상담을 통해서 예비 귀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만족도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같은 박람회에서 그간 홍보활동의 노고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그 외에도 수도권 지역 박람회에 7회 참가해 지역 방문이 어려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군산만의 다양한 귀농정책과 지원사업, 임시거주 지원사업, 군산 농특산물 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산 귀농·귀촌인구는 지난 2020년 440명, 2021년 749명, 2022년 904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인구 분석결과 50대 이하가 56%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세대의 귀농·귀촌 비율이 높아 고령화되는 농업 인력의 세대교체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채왕균 군산농기센터 소장은 “군산시 인구 유입을 위해 수도권 등 대도시를 대상으로 맞춤형 귀농지원, 찾아가는 귀농·귀촌 홍보활동 등 변화하는 귀농 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귀농 정책을 펼치겠다”며 “젊은 청년농 유치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과 각종 지원 시책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