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 만들기’를 위해 실시한 시민 안전교육이 마무리됐다.
시는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 만들기’를 위해 모두 30명의 군산시민을 모집,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생활 속 화학물질 시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생활 속 화학물질 시민 안전교육은 화학물질의 위해성과, 화학물질의 이해, 생활 속 환경호르몬으로부터 가족의 건강 지키기 등 5개의 강좌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체험으로 화학물질안전원의 화학사고 가상체험과, 화학사고 대응 훈련장에서 사고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방제작업에 대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 참가자는 “생활과 밀접하지만 무심코 사용하던 화학물질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며,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화학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의 역할이 막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는 하반기에 이번 교육 수료자를 우선 대상자로 한 화학물질 안전교육 강사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화학물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인적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