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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시민단체·군산시 상생 움직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06-1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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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군산시와 새로운 관계설정이 필요하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그동안 각종 시정업무 추진과정에서 불거진 군산시와 일부 시민단체와의 갈등 및 대립양상이 건전하고 합리적인 관계로 전환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들어 군산지역은 월명공원 꽃사슴방사, 시의회 신축청사 건립, 자동차부품엑스포, 세계철새관광페스티벌 등의 주요 현안사업을 놓고 군산시와 일부 시민단체와의 깊은 갈등이 표출되는 등 상호 대립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일부 공무원들 사이에서 특정사안에 대한 시민단체의 의견과 지적이 반대 일변도 내지는 시정 발목잡기로 치닫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민단체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지 않고 평가절하되는 등의 문제점을 야기해왔다.

일부 시민단체 역시 군산시가 시민단체의 의견과 고언을 무시한 채 독선적인 행정을 추구하고 있다며 행정에 대한 불신의 폭을 높여왔다.

이렇듯 군산시와 시민단체의 갈등이 증폭되면서 뜻있는 시민들은 기업유치를 비롯해 현안이 산적한 군산시 이미지가 여론분열과 갈등의 도시로 얼룩지는게 아니냐며 깊은 우려감을 보여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군산지역 시민단체들이 시와 그동안의 상호 불신과 갈등적 관계에서 벗어나 건전하고 합리적인 관계설정 움직임을 보여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시민단체의 이러한 움직임은 주요 시책을 놓고 군산시와 시민단체가 지나친 대립국면을 보여오면서 현안해결을 위한 토론이나 중립적 의견수렴 창구조차 마련되지 않고 상호 불신만 높아지는 등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자체 의견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시민단체의 의견과 주장이 주로 반대와 부정적 인상으로 비춰지면서 시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견인하지 못해온 것도 이러한 변화움직임의 계기로 작용했다는게 한 시민단체 관계자의 의견이다.

군산시 역시 시민단체의 이러한 움직임에 내부적으로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합리적 토대위에서 시민단체와의 관계개선에 기대를 표함은 물론 향후 달라진 시민운동의 향방이 어떻게 표출될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시민단체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일부 단체회원들은 행정과 가까워 질 경우 자칫 시민운동 방향과 목표의식이 희미해질 우려가 있다는 경계섞인 의견도 제기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군산YMCA 이원영 사무총장은 『그동안 군산지역은 시민단체와 시 행정간에 서로 다른 목소리가 제기되면서 토론 창구조차 없었던게 사실이다』며 『앞으로는 서로 인정할 것은 인정하면서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상생의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각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또 『상호 건전한 관계유지를 위해서는 시민단체들도 큰소리만 치는 시민운동보다는 상호 지킬 것은 지켜나가야 하고, 시 행정도 시민단체 의견을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일게 아니라 건전한 비판을 수용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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