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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온기 벼 병해충 주의하세요”

군산농기센터, 소금물가리기 등 볍씨소독 실천 당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4-24 11:11:41 2023.04.24 11:11:4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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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고온성 병해인 깨씨무늬병과 세균벼알마름병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볍씨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기센터는 올해 엘리뇨가 시작되는 해로 고온성 병해인 깨씨무늬병과 세균벼알마름병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가장 효과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볍씨소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철저하게 실천해줄 것을 농업인에게 당부했다.


 볍씨소독은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과 벼이삭선충 등의 병해충 방제를 위해 실시하며, 올해 보급되는 보급종의 경우 전량 미소독 종자로 보급되기 때문에 반드시 소독을 해야 한다.


 소독방법은 소금물가리기(물 20리터당 메벼는 소금 4.2kg, 찰벼는 소금 1.3kg), 온탕소독, 약제혼용 침지소독으로 나뉘며, 온탕소독의 경우 종자에 따라 수온과 침지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신동진 벼는 60℃ 10분간 등 각 품종에 맞는 방법으로 소독해야 한다.


 약제혼용 침지소독 시 해마다 같은 계통의 약제를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어 2~3년 주기로 약제를 바꿔주는 것이 좋으며, 물 20리터에 소독약제를 선택해(물 온도 30℃를 유지), 약제에 따라 24~48시간 물에 담가 소독해 주면 된다.


 또한 군산의 주 재배 품종인 신동진 벼 이앙적기는 5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이므로, 이앙 적기에 맞춰 볍씨소독, 파종, 육묘 등 농작업일정을 계산해 진행해야 한다. 예정 작업일보다 싹이 일찍 틀 경우 종자를 꺼내 차가운 물에 담가 놓으면 싹이 자라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우리지역에 깨씨무늬병과 세균벼알마름병 발생이 증가해 피해를 봤다”면서 “특히 지난해 병이 발생한 곳에서 채종한 종자를 사용할 경우 올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건전한 볍씨를 사용하고, 종자소독을 충실히 이행해 종자전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에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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