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 자생단체가 코로나19이후 중단됐던 급식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구암동 부녀회원 10여명은 24일 금강노인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하고 급식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부터 통장협의회를 시작으로 구암동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부녀회)가 나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금강노인복지관에서 단체별로 번갈아가며 간식 준비와 급식봉사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자생단체별 10여명이 한 달에 한 번씩 참여하는 급식봉사 활동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보살피기 위한 구암동의 오랜 나눔 행사로,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봉사활동을 올 상반기에 자생단체가 모여 뜻을 모아 다시 시작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구암동에서는 자생단체 회의 후 주요 취약지역 거리 환경정화 운동을 실시하고 있고 결식 우려 세대를 위한 ‘사랑 가득 밑반찬 나눔행사’ 등 자생단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진미영 구암동장은 “자생단체와 함께 하는 나눔 실천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의 어려운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