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면이 그간 골머리를 앓던 무단투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개소에 꽃묘 화단을 조성했다.
개정면은 무단투기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자체 선정한 지역 내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철쭉 등 꽃묘 1,500주를 식재했다.
특히 이번 식재 구간들은 주민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로 마을 이미지를 훼손할 뿐 아니라,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로 악취가 발생해 다수의 민원이 발생한 곳으로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던 곳이다.
개정면은 불법 투기된 곳에 CCTV를 설치하고, 불법투기 금지 현수막을 내거는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많은 개선활동을 했음에도 나아지지 않았다.
이에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개정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마을이장, 지역주민 등이 적극 힘을 모아 공한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풀과 잡초를 제거하는 등 며칠간에 걸친 작업으로 꽃묘 식재 작업에 동참했다.
채은영 개정면장은 “이번 꽃묘 식재를 통해 불쾌함을 주던 무단투기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결되길 바라며 참여해주신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개정면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꾸준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