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을 기념하는 ‘제1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27일 오전 11시,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렸다.
새마을의 날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새마을 가꾸기 운동 첫 제창일을 기념하며 지속적인 국민운동으로서의 계승발전을 위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 올해로 제13회째를 맞았다.
(사)군산시새마을회(회장 정수영) 주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을
시대흐름에 맞는 나눔·배려·연대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새마을회 회원들은 시민․자립․상생의 군산 시정 운영 원칙에 따라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스스로, 더불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 건설의 솔선수범을 다짐했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유공 새마을지도자에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회원들은 ‘쓰레기 줍GO, 건강도 줍GO’ 줍깅 캠페인을 병행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전파하기도 했다.
정수영 회장은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보전,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해 무엇보다도 탄소중립이 중요하게 요구된다”면서 “군산시새마을회가 줍깅 캠페인 등을 통해 귀감이 되는 새마을지도자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황진 기자>
한편 표창장 수여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흥남동새마을부녀회장 신은자
◇전북도지사 ▲나운2동새마을부녀회 박현미 ▲새마을지도자 성산면협의회장 원광수
◇전북도회장 ▲새마을지도자 해신동협의회 최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