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26일 전주덕진소방서 훈련탑에서 실시된 제3회 전북 소방드론 경진대회에서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소방드론 경진대회는 드론을 조종해 ▲건물내부탐색(총 6개의 인식표 확인) ▲공원 수색(총 4개의 인식표 확인) ▲비행숙련도 측정 등 모두 3가지 종목을 실시해 점수를 합산해 평가했다.
이날 10개 팀이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출전한 가운데, 군산소방서는 2팀이 참가해 1위(소방교 김무영․소방사 김찬희), 2위(소방교 김재현․소방사 박요한)를 차지했다.
또한 1위를 차지한 군산소방서 팀은 올해 6월에 열릴 제3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 전북도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을 얻었다.
김무영·박찬희 대원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함께 했기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대회에서 얻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유사 시 현장활동 중에도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은 “바쁜 현장활동 가운데 꾸준한 연습으로 1,2위를 차지한 대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소방분야에서 드론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만큼 드론 운용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