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민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5년 만에 개최돼 큰 관심을 받았다.
옥산면체육회(회장 고철호)는 29일 옥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산면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옥산면체육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1부에는 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시상 등 기념식이 진행됐다.
2부 체육행사에는 볼풀공 집어넣기, 고무신 양궁,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리별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진행해 주민 간의 결속력을 가졌다.
3부는 옥산면민 노래자랑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각종 경품 추천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흥겨운 화합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고철호 옥산면체육회장은 “각종 행사와 농번기로 바쁜 시기임에도 참석해주신 내빈과 옥산면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옥산면민의 화합과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진 옥산면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옥산면민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옥산면체육회와 관내 자생단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