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회장 백옥경․이하 민주평통 군산시협외희)는 지난 1일 오성산에 위치한 ‘평화통일 염원동산’ 재정비에 나서 관심을 받았다.
이날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잡초 제거, 주변 낙엽 쓸기, 페인팅 작업 등 평화 통일을 염원하며 깨끗한 동산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려 오성산 일대를 평화의 동산으로 재탄생시켰다.
자문위원들은 오성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평화통일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은 물론, 경색된 대북관계도 다시 화해와 상생 모드로 전환해 한반도 전쟁이 종식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재정비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백옥경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장은 “환경정비 활동에 함께해 주신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민주평통은 일상생활 공간에서 평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평화동산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동산’은 지난 2021년 금강하구와 서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애국충절의 정신이 깃든 오성인의 묘가 있는 오성산에 역사적 의미와 통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평화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무궁화와 황금측백나무를 심어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