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협의 작년 경영상황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산수협은 이용가공사업(군납사업)과 판매사업 등이 상당한 신장세를 보여 자립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8일 군산수협은 지난 2005년 14억8700만원이던 적자상황을 지난해 13억2500만원의 흑자로 끌어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협은 상호금융과 일반경제에서 높은 신장율을 보여 전년도에 비해 28억1200만원의 경영수지를 개선한 것.
지난해 전체사업실적은 3360억3700만원을 기록, 전년보다 2.9%(97억8300만원) 성장했다.
이를 내용별로 보면 이용가공은 20억3800만원으로 24.4%의 실적과 함께 가장은 높은 성적을 기록했고 판매사업 40억9200만원(15.9%), 공제사업 2억3400만원(11.3%), 대출금 108억3100만원(9.9%), 구매사업 15억5200만원(8.7%) 등을 기록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군납부문. 과거와 달리 주꾸미로 처음 진출한 군납사업은 첫해인 2006년 6억4800만원이란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다 걸음마 단계에 있던 홈쇼핑부문에도 꽃새우와 조기 등의 판매량을 기존 3억원에서 16억원으로 높여 대표적인 블루오션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와함께 가장 효자상품으로 떠오른 것은 수도권 대출사업. 수협은 그동안 군산과 익산 등 도내 영업망을 서울 등 수도권쪽으로 눈을 돌려 300억원대의 대출과 함께 큰 폭으로 이익을 일궈냈다.
이같이 경영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05년 10월 사실상 전문경영인으로 윤갑수 상임이사 취임 후 사업다각화와 구조조정을 마무리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윤갑수 상임이사는 \"군납부문의 진출 통해 고용창출과 어가 유지에 힘써 경영기반을 더욱 튼튼히하겠다\"며 \"그동안 구조조정 등에 묵묵히 일해준 직원들과 어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영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