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동이 지난 3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25세대에 이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참여 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복지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협조로 이불 빨래 세탁이 어렵고 경제적 이유로 낡은 이불을 사용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복지 위기가구 중에서 지원 가구를 선정했다.
이불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이불을 바꾸고 싶었지만 쉽게 사기가 어려웠는데, 이불을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도 줄고 새 이불을 덮으니 마음까지 포근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김영섭 해신동장은 “가족과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신동은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 안전손잡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