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산시민회(회장 빈원영)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지난 6일 군산을 방문했다.
재경군산시민회는 매년 고향 방문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이뤄졌다.
이날 재경군산시민회 회원들은 꽁당보리축제와 선유도 등 지역명소를 방문하고 어린이날을 맞아 삼성애육원에 300만원 상당의 운동화와 옷을 기부하는 등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빈원영 재경군산시민회장은 “발전한 군산의 모습을 보며 자긍심과 애향심을 느낀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언제 어디서나 군산 발전을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바쁘신 와중에 고향을 찾아주시고 늘 군산 발전을 응원해주시는 재경군산시민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랑스러운 군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군산시민회는 올 초 재경전북도민회와 시 향우회 간의 교류 확대와 일체감 향상을 위해 ‘재경군산시향우회’에서 ‘재경군산시민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1998년 12월 22일 창립 이래 회원 5,200명이 군산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으며, 고향 발전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