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넌버벌 퍼포먼스팀 ‘아크로부포스’가 즐겁고 스릴 넘치는 야외공연을 오는 14일 어린이공연장 야외광장과 군산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펼친다.
넌버벌 퍼포먼스팀 ‘아크로부포스’는 비언어적 신체극과 코미디로 지난 2005년부터 7개의 쇼를 만들었으며, 빅애플 서커스(Big Apple Circus)에서 헤드라인을 장식, 다양한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28개국 이상에서 공연하는 실력파 팀으로 군산에서는 처음 방문해 공연하는 단체다.
이번 공연은 ‘아크로부포스’의 작품 중 가장 많이 사랑받은 대표작 ‘워터밤’을 진행한다.
‘워터밤’은 넌버벌 퍼포먼스로 드라마틱한 오페라 음악을 배경으로 100개의 물풍선 결투를 관람객을 참여시켜 몰입도를 높인 버스킹으로 물풍선이 터질 때 마다 관객들의 웃음도 함께 터지는 스릴 만점 공연이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군산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펼치는 공연”이라며 “5월 가정의 달에 야외공연을 어린이공연장과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여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워터밤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14일 오전 11시 어린이공연장 야외광장, 오후 3시 군산예당 야외광장에서 모두 2회 진행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