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에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실천한 익명의 기부자가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나운1동은 지난 8일,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라면 15상자를 전달 받았다.
나운1동에 따르면 익명의 후원자는 배송업체를 통해 라면 15상자를 전달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의사만 전할 뿐 본인의 신분을 밝히기를 극구 사양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15가구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고종훈 나운1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익명의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성품은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