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150여명의 어르신과 ‘지역 어르신 효(孝) 나눔 잔치’를 마련해 귀감이 됐다.
올해는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 ▲금강노인복지관(관장 박희수) ▲대야노인복지관(관장 채현옥)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초청해 다양한 재능나눔 체험활동과 의료서비스, 식사대접 등 효(孝) 나눔 잔치의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북돋웠다.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자원봉사단체들은 손수건 염색, 천연비누와 화초 만들기 체험, 무료청력검사, 귀반사 체험 등을 제공했으며, 군산의료원은 다양한 의료 검사와 건강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황진 이사장은 “초고령화 시대로 변화하는 오늘날, 특별히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외롭고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의 달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으로 어르신들께 유익한 시간을 마련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