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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의 발전은 항만안전 확보가 우선”

군산해수청, 관련기업과 ‘항만안전관리자 협의회’ 신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5-11 12:18:23 2023.05.11 12:18: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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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장항항의 항만안전 확보를 위해 기업체 주도 실무협의회 ‘항만안전관리자 협의회(회장 허인규 ㈜선광 대표)’가 신설돼 군산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사전예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지난 10일 ‘항만안전관리자 협의회’ 설립회의를 개최했다. ‘항만안전관리자 협의회’는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자체안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하역사 안전관리자 위주로 구성됐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군산항은 공용부두와 부두운영회사가 운영하는 전용부두가 대부분이며, 항만의 선석이 연결돼 있고, 항만을 2개 업체 이상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관리와 안전시설물 투자협의 등을 위해 업체 간 협의가 필요한 게 현실이었다. 특히 이를 효율적으로 협의하고 조정할 기구가 없어 안전관리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이제는 ‘항만안전관리자 협의회’가 신설됨에 따라, 군산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사전예방은 물론, 군산항 발전과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립회의에서 항만안전관리자 협의회는 안전위해(危害)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안전시설물 투자와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업체별 우수사례와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최창석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하역사업과 군산항의 발전을 위해서 항만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항만안전관리자 협의회가 소통과 공론의 장이 돼 항만안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허인규 항만안전관리자 협의회장은 “협의회 설립을 도와주신 최창석 청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현장에서 항만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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