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농협, 북서울농협에게 출하선급금 20억 지원 받아
회현농협(조합장 김기동)이 농가소득 증대와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회현농협과 북서울농협(조합장 임학성)은 농협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현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출하선급금 20억원 전달식’ 등 도농상생 실천을 위한 상호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북서울농협의 대규모 출하선급금 지원(약 1년간 선급)으로 회현농협은 연간 약 8,0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되며,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워진 회현농협 미곡종합처리장 경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밥맛 좋은 우수한 쌀로 호평을 받으며 서울지역농협 총 12곳 중 11곳에 판매 중인 옥토진미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기동 회현농협 조합장은 “출하선급금을 지원한 서울지역농협에 감사하다”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옥토진미 쌀을 출하선급금을 지원한 서울지역농협에게 생산·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회현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은 서울지역농협과의 소통을 강화한 결과 2023년 상반기에만 북서울농협 20억원, 서울중앙농협 5억원, 서울영동농협 5억원, 총 30억원의 출하선급금을 지원받는 등 서울지역농협과의 도농상생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