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군산시가족센터는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과 연계해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가족센터는 지난 13일, 가정의 달 행사 ‘우리가족 봄, 봄, 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솜사탕 공연을 시작으로 놀이학교, 가족 인생네컷 촬영, 다문화 회원들이 마련한 세계먹거리 체험(탕후루․타코야끼․반미 등)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과 연계한 소상공인 단체 ‘꿈 협동조합’ 18개 팀이 참여한 북드림 플리마켓 행사, 수공예품 판매, 도서 중고장터, 아나바다 장터, 어린이 체험 부스 등은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어우러져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시간과 경비 등이 부담돼 선뜻 나서지 못했는데, 가까운 곳에서 군산시 가족들을 위한 체험활동을 마련해줘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센터는 가족상담,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교육과 체험지원,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혼자 사는 청장년층을 위한 취미활동 공유와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