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가 지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캔아트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보호와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12일부터 ‘2023 업사이클링 자원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버리지 말고 아트하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버리지 말고 아트하자’는 ‘2023년 전북자원봉사센터의 시군 자원봉사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버려지는 캔을 수거해 재사용, 재활용, 새활용 등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올해는 가치그린 봉사단(단장 박수진)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중을 시작으로 진포중, 나포중, 자양중 학생 19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황진 이사장은 “다 쓰고 버려지는 자원들을 창의적이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입혀 새롭게 탄생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이야말로 아름답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 가는 데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 업사이클링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이 지역 내에서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