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2일 군산 꽁당보리 축제장에서 옛날과자 판매대를 운영해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미성동 통장협의회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미래의 고향, 엄마 품 같은 꽁당보리밭’을 주제로 열린 ‘제18회 군산 꽁당보리 축제’에서 질서 유지, 청결 활동과 더불어 가판대에서 옛날과자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특히 이번 수익금 기탁에 미성동 42명 통장 전원이 동참해 그 의미가 더해졌다.
전혜정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미성동의 단결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득만 미성동장은 “미성동을 위해 애써주시는 통장님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뜻 깊은 기부금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성동 통장협의회는 평소 밑반찬 자원봉사, 무료급식소 봉사, 관내 청결활동과 기타 여러 활동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