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과 행복한 점심 나들이를 마련해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군산의료원 백우회는 지난 13일,어르신들과 은파호수공원 산책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한방파스, 텀블러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점심 나들이는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정서적으로 재충전하길 바라는 백우회의 마음을 담아 이뤄졌으며,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화창한 날씨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중간 중간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치위생사로 구성된 군산의료원 백우회는 매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기초 건강측정(혈압․혈당), 복약지도,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명절과 기념일에도 선물을 드리고 있다. 특히 매년 바자회를 통한 기금마련으로 불우이웃 돕기를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순이 군산의료원 간호부장은 “짧은 하루였지만 상쾌한 자연을 걸으며 행복하고 즐거운 노년의 추억이 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랑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