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북도 35사단, 군산시와 이·통장단 등 민간단체가 협업해 ‘6.25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
민·관·군 협업으로 진행되는 6월 집중 찾기 기간 동안 시는 언론보도와 전광판 송출 등을 통한 집중홍보, 읍면동 자생조직, 민간단체 등에서는 군산에서 오래 거주한 시민들에게 주력 홍보하게 된다.
또한 각 읍면동에서는 제적이 시로 등록된 미수습 전사자의 유가족을 확인하고, 읍면동 예비군중대본부는 제적등본 대조로 확인된 유가족 대상으로 시료채취를 행할 예정이다.
시료채취의 대상은 친·외가를 포함한 8촌 이내의 유가족이며, 전사자와의 신원이 확인되면 유가족에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유가족의 동의를 통해 현충원에 안장하게 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집중 기간 동안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시료채취가 적극적으로 이뤄져 국가에 헌신한 전사자분들이 가족의 품에서 비로소 안식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