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달을 맞아 군산시는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시행했다.
지난 23일 소룡성당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시와 군산경찰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등 관계기관 24명이 참여, 생활 주변 편의점, 피시방, 일반음식점 등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합동점검단은 업소에 청소년 유해환경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청소년 유해환경 OUT 리플릿을 배부하고,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스티커 부착 여부, 청소년 주류 판매 금지 준수 여부, 불법 광고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계도했다.
또 사업주와 종업원이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사항을 홍보하는 한편, 번화가 주변 배회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도 활동을 병행했다.
장영호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 자유로운 성장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업주와 시민의 자발적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은 유해 약물, 유해매체물 등의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관내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 유해 가능 업소를 감시⸱계도하기 위해 감시⸱단속 활동과 유해매체물 모니터링 등의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