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가 노인일자리사업 공익활동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소양·성희롱 예방과 성인지 교육을 열고 안전한 활동을 당부했다.
이번 참여자 교육은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전사고 예방과 성희롱 유형과 대처요령 등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하기 위해 ▲동 지역은 9~12일까지 군산노인회관에서 ▲읍․면 지역은 15~17일까지 읍․면사무소 등 참여자 거주지 중심으로 6일 동안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임대순 경로당관리원 팀장은 “실증사례 중심의 교육이어서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이해와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팀장으로서 팀원 모두가 보람을 갖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특강을 통해 “다음달 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완연한 일상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건강취약 계층인 어르신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해 올해도 사업을 무사히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도 노인일자리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산노인회 신축 개원을 비롯해 올해 현안사업과 노인일자리사업 추진현황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복지법(제23·24조),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제11·14조)에 따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는 사회서비스형 470명, 공익활동형 1,830명 등 총 2,30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공익활동형은 1월부터 11월까지, 사회서비스형은 2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