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
해경은 청소년기에 길러진 안전습관은 평생에 걸쳐 효과를 발휘한다고 보고 여름 성수기 해양 레저활동 시기에 맞춰 청소년들의 해양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은 오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구명조끼 착용법과 생존수영법 ▲바다 안전상식 ▲물놀이 예방 수칙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연안안전교실을 수강한 23개교 1,641명 보다 많은 31개교 3,902명이 교육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미 해양안전과장은 “올해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해양 레저객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청소년들이 물놀이 안전수칙을 배우고 실습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양안전을 익힐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는 다중이용선박(여객선, 유·도선), 유관기관 등 연안 안전교실 대상을 성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며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은 연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해경이 학교에 직접 찾아가 연안사고 안전수칙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