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26일 오후 6시부터 오는 30일 오전 9시까지 5일간 화재예방과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 실시로 안전 확보에 나선다.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와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으며, 실제로 지난 1월 6일 군산 염불사에서 촛불 사용 부주의로 화재가 난 것처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산소방서는 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석가탄신일을 책임지기 위해 소방공무원 404명, 의용소방대원 576명 등 980명과 소방차량 60대, 소방정 1대 등 모든 소방력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초기대응체계 구축 ▲소방공무원 비상연락망 점검과 비상응소태세 유지 ▲소방력 전진배치 ▲전통사찰 등 예방순찰 강화 등이다.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이 산림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시민 모두가 안전한 석가탄신일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신속한 대응활동에 만반의 준비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